미세먼지에 지친 몸을 위해
생기를 불어 넣자.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석탄 ·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여러 이유들로 우리 몸속에 미세먼지, 황사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침투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퀴노아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는 퀴노아는 오메가 3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셀레늄성분이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포함된 중 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두뇌를 활성화시키며 인체의 유해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쌀과 함께 섭취할 경우 쌀과 퀴노아의 비율을 8:2 정도로 맞추어 밥을 하면 되고, 빵이나 스 프에 넣어 먹어도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대표적인 '해독음식'으로 체내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고기랑 먹으면 궁합이 좋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는 효능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 항염증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 해 암 발병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다량 함유된 설포라페인 성분은 미세먼지 배출과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유해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는 유전자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대부분 살짝 데쳐서 초장을 찍어 먹거나 요리할 때 송이 부분만을 잘라 먹게되는데 설포라페인 성분은 송이보다는 줄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줄기의 가장 아래 부분은 잘라내고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송이와 함께 볶아서 먹거나, 물에 충분히 우려낸 뒤 자주 마셔주면 미세먼지와 함께 흡수된 유해물질들을 몸 밖으로 배출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미역
비타민K가 풍부한 미역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건강관리는 물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클로렐라 성분이 풍부하여 몸속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 속 납, 다이옥신,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미역에 들어있는 후코이단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에 함유 된 카테킨 성분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지하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단, 녹차의 타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마시는 것 보다 1시간 정도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늘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산은 살균, 해독 작용을 하여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독소배출을 돕습니다.
또한 마늘에 풍부한 비타민 B1와 셀레늄은 미세먼지를 흡수한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은 그냥 먹을 때보다는 작게 찧거나 부서졌을 때 그 효과가 더 커집니다.
다진 마늘을 듬뿍 넣은 미역국을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메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