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치커리는 인티빈 성분 때문에 쓴맛을 내는데 이는 소화를 촉진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눌린,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흡수 되는 것을 막아주면서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이점이 있죠.
또한 체내의 대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정장작용이라고 하는데 치커리를 섭취하면 장내에 유익한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균들이 증가하여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서 제 기능 을 할 수 있도록 해주죠.
이 때문에 장 건강과 함께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뉴그린
브로콜리의 한 품종인 식물입니다.
'토스카노'라고도 불리죠.
잎은 진한 녹색의 타원형으로 매끄럽지 않고 올록볼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채소에 비하여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죠.
뉴그린을 생채로 섭취하면 소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스트레스로 쌓인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상추
1988년까지 '상치'가 표준어였던 상추는 유럽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재배역사가 오래되어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에는 양상추, 잎상추, 배추상추, 줄기상추 등 다양한 품종으로 분화되어 있죠.
상추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함유된 일종의 알칼로이드 성분(락투카리움)이 인체에 진정 작용을 하고 있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점심식사 시 상추를 먹으면 오후에 졸음이 밀려오죠.
또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셀러리
샐러리맨이랑 전혀 상관없는 셀러리.
샐러리, 셀러리 헷갈리지만, 셀러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셀러리는 미나리과 식물로 미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양미나리’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줄기를 이용해 조리를 하죠.
마요네즈를 찍어 향긋함과 함께 먹습니다.
셀러리의 잎에는 세다놀이란 성분이 있어 약간의 쓴맛을 내서 쌈 채소로 먹으면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들어 있고, 마그네슘과 철이 함유되어 활성산소를 없애고 두통 완화와 해열작용에도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청경채
청경채는 중국이 원산지인 배추과 식물로 중국에서 즐겨 먹던 채소이지만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식용하고 있습니다.
식감과 향이 거의 무미 무취하기 때문에 주로 중화요리에서 기름진 소스와 곁들어 먹거나 샤브샤브로도 자주 먹습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B1, B2, C 등을 비롯해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그 중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갓
매운탕이나 우동에 곁들어서 나오는 쑥갓.
쌈 채소로 먹어도 훌륭합니다.
쑥갓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아서 암을 예방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회복시켜 줍 니다.
쑥갓의 독특한 향은 a-피넨,벤즈알데히드 등 10종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위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가래 제거와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죠.
지방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B2도 많아 육류요리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신선초
신선초는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미나리과 식물입니다.
쌈 채소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어린잎을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먹기도 하죠.
은은한 쓴맛과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초에 함유된 게르마늄 성분이 간에 쌓인 독소들을 배출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만들어 간세포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효능 중에 하나가 항암효과를 들 수 있는데 신선초에 함유된 쿠마린이라는 물질이 혈관에 암세포가 들러붙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해주고, 칼콘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채소로 위장한 비타민과 미네랄 알약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비타민류와 무기염류가 많고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 6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녹즙으로도 먹으며 맛은 매우 쓴 편이죠.
티오시아 네이트 성분이 있어 독특한 톡 쏘는 맛을 내는데 고혈압과 당뇨에 좋으며 발암물질 해 독 성분이 있다고 하고요.
공복에 다량으로 섭취하면 위가 쓰릴 수 있으니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적근대
적근대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명아주과 식물로 잎줄기와 잎맥이 짙은 붉은색을 띠는 근대의 한 종류입니다.
근대는 철분을 비롯한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풍부하며, 노화 예방 식단에 필수 식품이죠.
비타민B군,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심장을 보호해주고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깻잎
들깨의 잎사귀인 깻잎.
자기주장이 강한 향과 작은 솜털이 난 까끌까끌한 표면까지, 마니아들은 깻잎에만 쌈을 싸 먹죠.
암세포를 제거하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잡티생성을 막는 효과도 가지고 있죠.
철분 함유량이 시금치의 2배정도로 많아 혈액의 헤모글로빈 형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